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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풍향계] '해외 행보' 이재용…'애플페이 승부수' 정태영

2022-09-16 1 Dailymotion

[CEO풍향계] '해외 행보' 이재용…'애플페이 승부수' 정태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시간은, 한 주간, 기업 CEO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'CEO풍향계' 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이야기를 김종력, 이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. 멕시코와 파나마에서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는 동시에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멕시코를 찾은 이 부회장.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만나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지 요청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과 멕시코 기업 간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죠.<br /><br />이어 이 부회장은 멕시코 내 삼성전자와 삼성엔지니어링 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임직원을 격려하고,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스킨십 경영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 부회장은 이어 파나마로 가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대통령에게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중남미에 장기 출장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, 국내에 있는 직원 가족에게는 굴비세트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부회장은 광복절 특별복권 뒤 현장 경영 활동을 늘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고 이건희 회장 2주기인 다음달 25일, 또는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인 11월1일에 회장에 취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. 애플페이로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현대카드는 최근 애플과 1년간 국내 애플페이 독점 사용권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'삼고초려'란 말이 나올 정도로 정 부회장이 이 계약을 직접 챙긴 것으로 전해졌죠.<br /><br />애플페이는 2014년 출시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입니다.<br /><br />삼성페이와 같다고 볼 수 있죠.<br /><br />1분기 기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이 약 27%라는 걸 감안하면 도입시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애플페이 사용을 위한 필수 인프라, 근거리무선통신, NFC 단말기 보급률이 10%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투자가 필요하다는 얘기죠.<br /><br />또 애플에 낼 결제 수수료를 고려하면 수수료 수입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현대카드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업계 4위로 밀린 만큼 정 부회장이 MZ세대가 많이 쓰는 간편결제시장에서 애플페이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간편결제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은 지난해 기준 6,065억원으로, 1년 전보다 35%나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. 사내 어린이집 개원 약속을 지켰습니다.<br /><br />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빌딩 본사에 최신 시설의 어린이집을 개원했습니다.<br /><br />권영수 부회장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채널인 '엔톡'으로 들어온 직원들 요청에 화답한 겁니다.<br /><br />직원들의 반응이 좋자, 권 부회장은 타 사업장으로 어린이집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이뿐만이 아닙니다. "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"는 요청에 육아 휴직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습니다. 또 난임 치료비 지원과 임신 휴직, 난임 휴직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눈에 띄는 변화가 이어지자 직원들의 엔톡 활용도 늘어나고 있다는데요.<br /><br />월 평균 50건의 제안이 올라오고, 대부분 한 달 이내에 권 대표의 답변이 이뤄진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강석훈 산업은행 회장.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가장 관심을 모은 건 역시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문제였죠.<br /><br />강 회장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만큼 기관장으로서 이를 거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산은 본점 부산 이전 추진 입장을 분명히 한 건데요.<br /><br />다만 반발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한국산업은행법에는 '산업은행은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'는 조항이 있는데요.<br /><br />강 회장은 법 개정 대신, 부산·울산·경남 지역 영업조직 확대 등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기자간담회가 열리는 동안에도 직원들의 이전 반대 시위는 계속됐죠.<br /><br />기업금융 지원이란 본연의 역할은 언제쯤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.<br /><br />2030 엑스포 유치 계획서 제출과 함께 부산의 유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최대 경쟁자로 꼽히고 있죠.<br /><br />특히 경제인들의 유치 활동이 눈에 띄는데요.<br /><br />개최지는 내년 12월에 결정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.<br /><br />#이재용 #정태영 #권영수 #강석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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